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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과 FF2.0의 메모리 점유 비교

Internet & IT 2006/10/20 17:53
IE7 정식판이 나온 지금, 거의 완성판에 가까운 파이어폭스2.0과 오랜만에 브라우저 대결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브라우저를 판단하는데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일단 먼저 메모리 관리 면에서 살펴봤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저는 아주 가볍게 쓰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 기술적으로 심도 있는 테스트가 아니라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판단한 것에 불과하니, 그저 참고만 해주세요.


방법은 간단하게 했습니다.

1) 내 홈페이지(rukxer.net)을 기본 페이지로 설정하고 브라우저를 켰을 때의 메모리 점유
2) 5개의 탭을 열고 안정화 됐을 때의 메모리 점유
3) 2번의 상태 그대로 작업 표시줄로 내렸을 때의 메모리 점유
4) 다시 원상복귀 시키고 5개의 탭을 모두 한 번씩 본 뒤 안정될 때의 메모리 점유


여기서 사용한 5개의 탭에 각각 띄운 페이지들은

1) rukxer.net
2) www.parkoz.com
3) www.gmail.com
4) www.naver.com
5) pc.danawa.com

입니다.



먼저 IE7입니다.


초기 상태에서 약 51메가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밑에 파이어폭스2.0을 보시면 알겠지만, 파이어폭스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5개의 탭을 띄우고 모든 로딩이 끝난 뒤 안정화 됐을 때의 메모리 점유입니다. 120메가를 웃돌며 굉장히 많은 메모리 자원을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작업 표시줄로 내렸더니 반전이 일어나더군요.





약 5 분의 1 수준으로 메모리 점유율이 뚝 떨어집니다. 이 상태로 안정화 되어있으며, 듸운 탭이 하나였을 때는 1~2메가 수준이었습니다.



다시 복원 시켰을 때도 처음에 5개의 탭을 띄웠을 때보다 많은 메모리 절감 효과가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정도의 메모리 관리를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은 파이어폭스2.0 RC3입니다.



초기 점유율은 IE7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실수로 표시를 안 하고 스샷을 직었는데, 중간에 firefox.exe가 보이실 겁니다.





5개의 탭을 띄우고 안정화 된 뒤의 메모리 점유입니다. IE7에 비해서 겨우 3분의 2 내지 4분의 3 수준입니다. 여기까진 파이어폭스가 월등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쉽게 되는데, 작업 표시줄에 접어 넣었을 때입니다. 그냥 펼치고 있을 때와 전혀 달라짐 없이 90메가 가까이 자원을 차지합니다.





다시 복원했을 때도 여전히 그대로 메모리를 먹고 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 발견은 IE7에서 나왔습니다. IE7을 5개 탭 테스트 하면서 틀어 놓고 가만히 놔뒀더니 얼마 뒤에 스스로 메모리 점유율이 20~30메가 근처로 떨어집니다. 작업 표시줄로 내려 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뒤에 놓은 채로 몇 분 놔둔 것이 전부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IE7은 메모리 관리가 유연하고 파이어폭스2.0은 처음부터 절약적으로 소모한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단, 아직 파이어폭스2.0이 정식 버전이 아니고 IE7이 영문판이니 아주 공평한 비교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파이어폭스 2.0 RC3 최종 테스트 버전이라고 해도 정식에서는 뭔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어쨌든 IE7의 메모리 관리가 유연하다고 해도 초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점유 때문에 부담스럽습니다. 평소에 웹 브라우저를 많이 띄워놓고 웹 서핑을 하는 분들 중 1기가 램 이하를 가진 분들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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