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고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저는 구글을 매우 싫어합니다.
이번에 이 빌어먹을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아주 인터넷을 다 잠식해서 먹어버릴 생각인가 보군요. 속상한 것은, 저도 피드버너를 사용하고 있지만 피드버너가 구글로 넘어간다고 해서 피드버너의 대안책을 아직은 못찾았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나왔던 국산 서비스인 피드웨이브는 크게 실망하며 때려쳤고, 그 외엔 아직 잘 모르는데다가 피드버너 리다이렉터 플러그인을 쓰고 있기 때문에 옮기기도 어려운(귀찮은) 상황이죠.
구글......보면 볼 수록 마음에 안 듭니다. 왜 모든 블로거를 구글의 틀 안에 조금이라도 더 둘고 하는 걸까요? MS가 독점이니 뭐니 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구글도 인터넷을 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한국에서야 얘기가 좀 다르다고 해도 말이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특별한 비전도 없으면서 그저 모든 인터넷 블로거들을 구글의 서비스 아래에 두려는 구글의 의도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독점하려는 것이 목적 자체인 것은 아닌가 -라는 의심이 가고, 또한 그렇게 독점을 한 다음엔 어떻게 하려는 건지, 구글이 어떻게 바뀔지 참 불안합니다.
어쨌거나 피드버너 인수는 개인적으로 참 껄끄러운 뉴스입니다. 왜 내가 내 의지와 관계 없이 구글의 서비스를 받아야만 하게 바뀌어 버리는 건데? 라는 느낌이죠.
예전에도 라이틀리를 인수하더니 더 이상 큰 발전도 없이 이름만 바꾼 채 그냥 놔두고 있는 것만 봐도 구글에 대한 신뢰는 전혀 가지 않습니다. 피드버너라고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죠. 유투브도 구글 인수 이후에 뭐......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 없던 것 같던데요. 단순히 소속이 구글로 바뀌었을 뿐이죠.
악마가 되지 말자는 구글 스스로의 모토는 이미 안드로메다 저 멀리로 넘어갔나보군요. ㅡ,.ㅡ 상당히 불쾌합니다.
더 이상 구글이 좀 나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당분간은 제 개인의 바램에 그치겠네요.
아...짜증난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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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군요..
구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naver는 매우 싫어하고..
네이버......? 네이버를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어느 쪽도 열렬히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단순히 소속이 구글로 바뀌었을 뿐이죠.
피드 버너가 단순히 구글로 바뀌었을 때, 주인장님이 겪게 될 불편함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단순한 불쾌함인가요???
아, 저도 구글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구글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게 불쾌하다는 거죠. 제 의지와는 관계 없이 말입니다. 뭐, 피드버너의 마땅한 대안을 찾게 되면 바로 바꿀 예정이니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구글이 이런 식으로 블로거들이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구글의 통제 아래에 두는 게 마음에 안듭니다. 인터넷에서 인기 있다 싶으면 다 인수하려 드는 건 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하더라도 어쨌거나 Rukxer님께서 제공받는 서비스는 지금과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 어쨌든 고정된 RSS주소를 무료로 계속 제공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인수 전에 그렇게 말이 많았던 SK컴스의 이글루스 인수도 지금은 별 다른 이슈거리도 되지 못하는 것처럼요.
윗 댓글에도 말씀 드렸지만,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구글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 불쾌한 겁니다. 저는 피드버너를 사용할 때 구글을 염두에 두고 사용한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처음부터 구글과 관계가 있었다면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이글루스 내부에선 SK컴스가 인수한 뒤로 안좋아졌다. 지나치게 광장화가 진행된다. 예전같지 않다. 하는 반감섞인 발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슈화가 못되는건 공론화시킬 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이글루스를 탈퇴해버렸거나 버려두고 다른 곳에 둥지를 틀었기 때문이겠죠.
피드버너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이 싫은 사람들이 하나 둘 해서 다 빠져나가고 나면 결국 사람들 입담에 오르진 않게 되겠죠. 그렇다고 문제가 아예 없어지는건 아닐 겁니다.
인터넷독점이라는 측면이라고 보면 뭐 그럴싸할수도 있겠지만요.
저도 Naver가 더 싫어요.
Ms나 기타 다른회사가 보여주는 태도보다는
이래저래 Open형인 구글이 맘에 들때가 많습니다. ㅎ
이번 일은 네이버는 전혀 논외인데 -__-;; 댓글 다시는 방문객 분들이 오히려 네이버를 언급하시는군요.
저는 네이버나 구글이나 어느 쪽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그 둘이 대결구도라고 보고 있지도 않고요.
확실히 구글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성장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IT관련 기업들을 인수 합병하면서 이미 MS못지 않은 독점기업으로 성장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업 수완과, 구글 검색엔진 자체의 능력만큼은 인정해줄 수밖에 없겠네요. 어쨌든 구글 역시 한철 아닌가요? MS의 사업 기반인 운영체제에 비해서 웹 컨텐츠라는 것 자체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구글이 지금은 독점체제를 형성하더라도, 구글을 능가하는 신성이 나타나서 점유율을 뺏어가는 일도 쉽게 나타나겠죠... 그리고 제아무리 구글이라고 하더라도 동아시아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니, 앞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오를 동아시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구글의 콧대 역시 오래가지 못하겠죠... 그러니 어떻게든 중국 시장을 접수해보려고 중국 정부에게 고개를 숙이기까지 하는 거겠죠...
요즘엔 차라리 돈 벌겠다고 나서는 MS가 순수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구글을 보고 있으면 겉으로는 웃는 가면을 쓰고 표정을 감춘 것 같아 보여서 참 오싹합니다.
구글의 한 철이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휴 -__-
흠... url 바꾸는 것도 일인데...^^;
전 좀 더 관망하는 쪽을 택해보겠습니다.
RSS 주소를 바꾸면 주변 지인들에게 다시 알리는 게 이만저만 큰 일이 아니죠. 으어.......생각하니 끔찍합니다 =___=;
몇일전 네이버뉴스기사중 구글이 미래의 빅브라더가 될것이라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미래에는 구글이 개인의 유전자정보까지도 좌지우지할지도 모른다는...후덜덜
빅브라더......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당장 주민번호와 이름만으로도 검색되는 양이 엄청난데 앞으로 구글이 더 발전한다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죠.
말 그대로 구글의 '통제' 아래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피드버너랑 유사한 서비스로 피드웨이브라고 있더군요. 국내 서비스입니다. :)
음...그게 이전에도 써봤는데 많이 실망을 해서 말이죠;;
저랑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전 지금까지 피드버너를 안쓰고 있다가 구글이 인수한다고 하길래 인수되면 가입해서 써볼 생각입니다. 아니 인수되면 가입할 필요도 없이 가입이 되어 있을테니 서비스를 그쪽으로 이용해 볼까합니다.
하지만 구글이 빅브러더가 된다면 곤란하죠! 그렇게 느껴진다면 구글에서 빠져나와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만이죠. 개인적으로는
저는 피드버너에 대한 대안을 좀 더 찾아보고 이사를 고려해야될 것 같습니다만, 아직 만족할 만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서 곤란한 처지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구글에 너무 호의적이긴 합니다.
독과점이 되면 지금 당장은 상관이 없겠지만 그 폐해가 언젠가는 분명히 나타날 텐데요.
뭐 그렇게 되면 다른 대안이 또 나오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등록한 특허들을 볼때 충분히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고,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다 보면 구글 휘하의 기업들만 특허 안전지대가 형성 되는 현상이 나올수 있습니다.
과대망상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독과점은 문제의 여지가 많다는 거죠
기업의 목적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인데, 구글도 단지 그런 기업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모르거나 그런 기업들과 다르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당혹스럽습니다. 그런 분들이 대체로 구글이 하는 모든 일에 많이 호의적이죠.
말씀하신 대로 구글이 언제까지 지금처럼 조심스러우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저 힘 없는 저 같은 개인은 언젠가 닥칠 구글의 공격을 기다리며 벌벌 떨 수 밖에요 =__=;;
이미 Google의 빅브라더 플랜은 착착 진행중인 듯 합니다.
-_- 엄청난 크기의 데이터센터에 인터넷의 정보를 모두 담겠다는 것부터 그 시작이었지만...
우리의 움직임이 포털에 트랙킹 되어 이용될 날 멀지 않은 듯 합니다.^^
구글은 사람들이 경계하는 MS보다 더 두려운 존재입니다. 지금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지만, 언제든 구글이 무언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거부할 수 없는 지경이 될 수도 있겠네요.
실시간 트랙킹 감시까지 벌어지게 되면 뭐........끝장이군요 =__=;;
올블에서 보고 왔습니다. 사실 첨에 글을 읽었을때는 솔직히 낚시글인가도 싶었습니다. 구글하면 보통 한국검색에서 지친 사람들 대호감을 보이고 개방성에 큰 점수 주는 사람들도 있고 어쨌든 호감층이 많은데 이 글은 그냥 튀어보고 싶은 낚시글인가 했는데 쥔장님이 쓴 답글을 보니 무슨 뜻인지 알겠네요. 구글의 확장. 정말 구글에 의한 인터넷 환경의 빅브라더의 실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네요. 쥔장님 덕분에 다른 관점에서 구글을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첨으로
아마 구글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일 겁니다. 그 만큼 지금까지의 구글은 거의 봉사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품질의 좋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해왔으니 말이죠.
그러나 그런 호의가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을 때, 구글이 태도를 바꾸게 되면 그 땐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겁니다.
낚시성으로 보이는 글은 죄송합니다 -ㅂ-;; 으헐~
구글데스크탑의 강력한 기능을 경험하고 든 생각이 만일 내 하드정보가 마구잡이로 인터넷에 돌아다닌다면~~ 으 덜덜 ㅡㅡ;;
좋던 싫던 Rukxer님이 말씀하신, '내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그곳에 서브된다'라는 지점은 결코 유쾌하진 않네요..
또다른 관점 잘보았습니다.. ^^
이전에 라이틀리 인수가 제겐 꽤나 충격이었습니다. 처음엔 호의적인 생각을 가졌는데, 이후에 열린 구글 닥스(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를 보니 라이틀리에서 색을 바꾼 것 외엔 별로 발전이 없더군요.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그걸 알고 나서 구글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 구글이 이번엔 피드버너로 제게 아주 큰 쇼크를 주는군요 =___=;
강력한 구글...... 가장 좋은 건 구글이 지금과 같은 정책을 사업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유지하는 것이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의 경우 구글 관련 컨텐츠는 애드센스와 캘린더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account로 얽힌 다양한 컨텐츠를 보면 정말 구글 제국을 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구글이 정책을 바꾼다라... 좀 더 다른 관점에서 구글을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일단 저는 구글을 모르고서 싫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서 구글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접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애드센스를 제외하고 말이죠.
결과적으로 구글의 정보력이 너무 커서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지만...... 정말 앞으론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구글의 인수 사업이 저와 같은 말단의 블로거에게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될 줄이야 =___=;;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어느 새 구글러가 되어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허허...... 곤란한 일입니다.
네. 저는 Don't be evil이라는 모토를 이야기할 때부터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광고로 돈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하는게 낫지. 마치 뒤로 호박씨 까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실 검색 사업 말고는 대부분의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 않나요? 말 그대로 애드센스/애드워드로 벌어들인 돈 자랑하는 졸부로 보입니다.그 돈으로 세계 최고의 직원 복지를 지원한다면서 근사하게 포장하고 있죠.
음...확실히 구글의 서비스 중 자체개발보다도 인수에 의한 것의 비중도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모든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구글의 확장은 좀 경계할 필요가 있는데, 이미 웬만한 기업들은 막을 수 없는 것 같아서 참 난감합니다.
라이틀리가 구글 인수후 아무런 변화나 발전이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관련 글이나 소식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분히 감정적인 글이라고 느껴지네요.
혹시 비슷한 서비스인 씽크프리는 써보셨는지요? 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구글 닥스의 발전은 아주 미비합니다.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기능적으로도 불완전합니다.
씽크프리는 엄연히 구글 닥스보다 한 차원 앞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쟁 서비스를 보고도 구글 닥스는 눈에 띄는 별다른 발전이 없죠.
어쨌거나 제 느낌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지적은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요 :) 씽크프리를 알고 있고, 그것과 비교를 한다는 조건을 빼놓은 채 본문에 글을 썼으니 말입니다.
씽크프리와 구글 닥스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씽크패드는 자바 애플릿을 기반으로 작성되었고, 구글 닥스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작성되었기 때문이죠. 자바 애플릿은 플랫폼 독립적인 ActiveX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로컬에 설치된 JVM 하에서 돌아가니까요. 그래서 씽크프리를 이용하려면 JVM을 설치해야 하지요.) 자바 애플릿을 잘 이용하면 로컬 프로그램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현재의 상태까지 발전시킨 씽크프리의 노력도 분명 무시할 수 없지만, 같은 기능을 구글 닥스에서 구현하려면 기존 라이틀리의 구현 방향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이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두 서비스를 이러한 차이 없이 보는 것은 구글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Creorix 님//
그런 차이로 비교를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면, 현재 많이 비교되는 리눅스와 윈도우즈의 비교나 금융 보안에 있어서 ActiveX와 https의 비교도 공정하지 못합니다. 기술적 기반이 다르거든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씀하신 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씽크프리와 구글 닥스의 기술적 차이는 그런 식으로 좀 더 기술 관계자 등의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지, 엔드 유저가 서비스를 접함에 있어서 서비스 자체에 대해 느끼는 것에 대한 참고 사항으로 삼을 수 있을 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엔드 유저도 ActiveX를 쓸 때 https보다는 더 불편을 느끼지 않나요? (이것 저것 설치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요.) 물론 저는 ActiveX와 https를 비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Rukxer님 말씀처럼 공정하지 못한 비교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ActiveX는 위험성과 불편함을 제공하고 있고 플랫폼 의존적이기에 사용을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ActiveX가 보다 강력한 권한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https로 클라이언트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죠.)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건 당연합니다. 주어진 재료가 다른데 같은 노력으로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마치 시작점이 다른 곳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씽크프리가 자바 애플릿으로 개발되어 있고 구글 닥스가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는 것도 엔드 유저가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를 느낄 수는 있습니다. 씽크프리를 사용하려면 일단 JVM을 깔아야 하고, 큰 용량의 애플릿이 로딩되기를 기다려야 하죠. 우리나라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잘 보급되어 있는 나라라면 가능할 지 몰라도 미국처럼 인터넷이 느린 나라는 JVM을 인터넷에서 받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거고, 로딩 시간 또한 그러할 겁니다. 이 때문에 외국 서비스인 구글 라이틀리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씽크프리는 외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지만 회선 속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문제를 포기하고 애플릿을 사용하는 쪽으로 돌아섰다면 분명 지금 수준에 머물러 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구글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씽크프리가 구글의 서비스였고, 라이틀리가 구글의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저는 같은 주장을 했을 겁니다. (제 주장에서도 구글의 서비스이기에 그렇다는 논리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은 글의 논지에 벗어나는 것 같아서 언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글의 중심은 라이틀리와 씽크프리가 아니기 때문이죠.
Creorix 님//
음.... 저도 주변에 비해서 비교적 웹 표준이나 기술 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이야기를 접해본 축에 속해서 ActiveX의 불편이나 문제점은 알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거부감이 없더군요.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긴 하지만, ActiveX를 조금이라도 안다는 것 자체가 드문일인 듯 합니다.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대다수의 엔드 유저층은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 둔감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그 서비스가 편하고 재미있고 쓸모 있냐, 아니냐에 중점을 둘 뿐이죠.
저는 엔드 유저를 그런 의미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Creorix 님과 조금 초점이 어긋난 것 같습니다 :)
덧) 확실히 씽크프리는 좀 '무겁'습니다. 그건 개발진이 반드시 짚고 넘어갈 만한 문제점인 듯 합니다만, 자바 애플릿 기반이라 여간 어려운 게 아니겠네요;
어쨌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아, 엔드 유저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달랐던 거군요. 제 친구들(하긴 제 친구들이 다들 조금씩은 컴퓨터에 관심이 있네요.)은 대부분 ActiveX에 대해 알고 있더라구요.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 이후라서 그런지, 컴퓨터에 원래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Rukxer님 덕분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토론은 항상 즐겁네요 :) 감사합니다.
아직도 구글이 하는 일의 목적을 모르시는 분이 있다니 의외군요.
우주정복입니다. :)
MS는 세계정복이죠 참?
으하하 :D 그랬군요. 스케일이 다른 구글..........
아무리 서비스가 미비해보인다 할지라도 내부적으로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하나마나한 얘기인것 같네요. (솔직히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소리 들으면 정말 맥빠집니다. 세상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게 발전하고 있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제 말이 무조건 눈에 보이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걸로 보였나 보군요. 어떤 의미에서는 맞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내부적인 변화도 중요합니다만, IT 세상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이 추세입니다. 저는 거꾸로 겉으로 어떤 변화도 없는 내부적인 변화는 별 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웹 서비스나 프로그램도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거대 포털부터 개인 홈페이지까지 의미 없어 보이는 리뉴얼이 매번 일어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만큼 겉모습은 중요한 겁니다. 당연히 겉모습의 변화가 단순히 눈가림이나 눈속임에 그친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무언가가 있어야 내부적인 발전의 의미도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라이틀리로 돌아가면, 라이틀리를 사용하던 사람이 구글 닥스를 직접 사용하면서 뭔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까? 일부 유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닐 겁니다. 단지 파란색이 좀 많아진 것 외엔 말이죠. 구글은 단지 라이틀리 유저를 돈 주고 사간 것 뿐이며 베타라는 이름 아래 많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 닥스의 거의 모든 기능은 라이틀리에서 이미 존재했던 것들입니다. 조그마한 마이그레이션 정도로 발전이라 보는 건 그저 구글을 편애하는 시각일 뿐입니다.
저도 구글 싫어하는데 잘됐군요 ㅋㅋㅋ
피드 웨이브에서 서비스 받길 잘했습니다 -_- ㅎㅎ
누가 피드웨이브 리다이렉터 플러그인 같은 거 안 만들어 주시려나요;; 있다면 바꿀 용의가 많은데......
간단한 건데,
싫으면 안쓰면 돼. '대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쓸 필요는 없어. 피드버너를 쓰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 정도를 감수할 수 없다면, 그건 정말로 구글을 싫어하는게 아닌 거지.
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싫기 때문에 이글루스에 제대로 된 포스팅 아무것도 안하잖아. :)
찾고 있다고 했지, 계속 쓰겠다고는 안 했다. 벌써 피드버너 리다이렉터는 삭제하고 RSS를 원래 주소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했지.
원래 기업의 세계란 냉정한 거지. 특히 하이테크와 관련된 산업일수록 냉엄하달까.
나야 이쪽은 잘 모르지만, CAD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우, 예전에는 온갖 소프트웨어가 난립했지만 지금은 크게 3개 기업정도로 거의 다 인수합병되었어.
물론 적극적으로 인수한 기업의 소프트웨어나 그 엔진이 쓰인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경쟁제품이라고 생각되면 인수해놓고 프로그램을 도태시키는 거지. 경쟁사를 사버린 다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야. 버전업을 안하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밀려나고 결국 유저는 어떻게든 최신 제품을 배우려 들겠지. 또 한번 배우면 계속 그걸 쓰게 되고.
MS나, 구글이나 그런 논리를 수백번도 더 시뮬레이션 해봤을 터이고 다 똑같은 놈들이겠지.
냉엄한 건 좋은데, 잘 쓰고 있던 서비스가 내가 싫어하는 기업으로 넘어가서는 그 기업의 서비스를 받는 꼴이 되는 게 싫은 거지.
네가 말한 대로 정말 경쟁사를 죽이려고 인수한 거라면, 선인인 척 하는 구글이 MS보다 더 나쁜 것 같군.
참 이상하네요. 잘 할 수 있는 것을 잘 하는게 왜 당신같은 사람이 구글을 싫어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어야 하지요? 반칙이나 부정을 했을 경우가 문제되는거지.. 뭔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근거와 논리를 대야지 그냥 무턱대고 싫다 이거네. 껄껄.. 그렇지 않으면 일기는 일기장에.. 오케이?
아마 당신이 구글이면 무조건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구글 광신도니까 이해를 못하니, 이상해 보일 수 밖에 없죠 :) 아니라면 근거와 논리를 대고 댓글을 달아야지, 이건 그냥 무턱대고 이상하다네. 껄껄..
괜히 있어보이는 악플은 포털 뉴스에.. 오케이?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보다 피드버너 인수가 더 충격적이군요. 아무래도 저 자신도 블로거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서비스가 하나둘 다국적 기업으로 넘어가는 걸 보면 씁쓸합니다. 피드버너 운영진 입장에서 생각하면, 3년 만에 이 정도로 키웠다는 거니까 자랑스럽기도 할 것 같지만요.
저도 참 아쉽습니다. 피드버너까지 구글 손에 넘어 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구글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나름 팬이어서 글을 읽음과 동시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다른 시각으로도 구글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비판적인 시각도 한번쯤은 갖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도 지금까지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아직은 이른 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기업들을 하나둘 먹어가는 꼴을 보니 미래가 걱정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글을 비판할 생각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의 구글은 그다지 나무랄 만한 것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그 목적이 뭔지 알고 싶을 정도로 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에 너무나도 많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몇 년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구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조금 이른 걱정을 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 이대로 구글이 소비자 또는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계속한다면 그 이상으로 좋은 건 없을 겁니다. 저도 제가 걱정하는 것 처럼 구글이 돌변하는 것보단 그 쪽을 더 바라고 있기도 하고요.
힘의 논리.
다르게 말할 것도.
다르게 말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글이 지금의 위치에 올라서도록 만든 것은 유저들입니다.
유저들은 구글 또는 구글의 서비스가 좋았기 때문에(전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을 찾았고, 그것이 지금의 구글을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분명 구글은 이슈가 되고 있고,
이슈가 된 만큼 꽤 막대한 자금력도 생겼겠지요.
사소한 개인도, 통장에 돈이 많아지면 무언가 살 수 있다는 기쁨에 젖곤 합니다.
그것이 기업인들 다를 바 있겠습니까.
더 많은 사업 영역을 넓히려 하는 것.
그것이 기업인의 목표이자 사명이고,
또 다른 기업들은 뺏기지 않기 위해,
또는 누군가에게서 뺏어 오기 위해,
노력하면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태초에 인간이기를 선택받은 그 누구나라면 반드시 가지게 되는 것이며,
누군가와 경쟁하여 승자와 패자를 가리고, 승자는 그 몫을 가지게 되는 논리.
그것이 바로 힘의 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피드버너를 사용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피드버너 말고도 다른 서비스는 있습니다. 그런데 왜 피드버너를 사용하십니까?
다른 서비스 보다 우수하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구글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저는 구글 신봉자가 아닙니다. 구글에서 쓰는 서비스는 Gmail 하나 뿐입니다.
그마저도 단점이 있다 판단되어 국내 포털쪽으로 돌려쓰려는 중입니다.
겉으로 선인인 척. 착한 척. 이쁜 척.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구글이 싫다. 구글이 좋다. 를 떠나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유저로서, 피드버너를 인수하는 것은 말이죠.
적어도 이 싸움에서는 구글이 승리했다는 것.
피드버너가 패배했다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많은 기업들을 인수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차후, 돌변하여 유저들을 다시 공격할 것 같아 두렵습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그들은 유저를 위해 일하는 기업일 뿐입니다.
돈은 우리 주머니에 있고,
그들은 이 돈을 가져가기 위해 작은 싸움에서 이겼을 뿐입니다.
돌아보십시오.
영원한 기업이 있던지요?
우리는 구글의 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결코 구글의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시지 마십시오.
구글이 돌변하여, 인터넷에 대한 지배력 등으로 갖은 횡포를 가하기 시작하면,
유저들은 당할 수 밖에 없을까요.
과연 정말 그럴까요.
MS에서 익스플로러를 전략적으로 끼워팔아 승리했습니다.
유저들은 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승리자입니까?
MS에서 막강한 기능으로 무장한 오피스를 지금껏 판매 해 왔습니다.
구글에서 워드와 스프레드쉬트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MS가 승리자입니까?
유저가 등을 돌리면 넘어지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구글이 현명한 기업이라면, 그런일은 만들지 않을 것이고,
그런 일을 만든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집니다.
음...하지만 피드버너 내부에서나 주변에서는 피드버너를 굉장히 부러워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라더군요. 구글이 피드버너와 비슷한 서비스를 해오다가 인수한 것이라면 피드버너의 패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 경우엔 - 그리고 앞선 구글의 인수 건들을 봐도 구글이 서비스하지 않던 것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드버너를 먼저 소개받았고, 써보니 괜찮아서 써왔지만 - 그리고 RSS 주소라는 특성상 한 번 알려지면 수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기업간 인수라는 것 때문에 제가 구글의 도움을 받는 입장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느 서비스도 구글에 의존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번 피드버너 건이 좀 더 크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말이 조금 엇나갔지만, 구글은 현명함을 가졌다는 것에 저도 희망을 걸고 싶습니다 :)
낚시광..덜덜덜
ㅎㅎ
덜덜덜
저는 구글을 좋게 보는 편입니다만, 확실히 지금의 구글은 MS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뭐든 먹어치우는 느낌인데, 어찌보면 MS랑 둘이서 '누가 더 많이 먹나(인수하나)' 대결을 벌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인수합병이라는 것이 한 기업이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겠지만, (MS도 그런식으로 커왔고요) 초기의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음.......인수 대결에선 구글이 앞서고 있군요 :)
그나저나 MS의 야후 인수설은 정말 루머로 그치는 건지.....ㅡ,.ㅡ
피드버너 광고 쓰고있는데
곧 애드센스로 바뀌겠네요. 신난다 ^_^
주성치 님과 같은 경우도 있겠더군요. 피드버너 광고는 잘 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어쨌든 관리는 편해지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저도 구글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인터넷계에서 MS 이상가는 독점적 횡포를 보이는게 참 보기 안좋더군요...
자본으로 모든 인터넷을 장악하려는 행위는 둘째치고...
Google Earth등을 보면 세계를 정복하려는 의도같아 솔직히 두렵고 무섭습니다...
미래엔 전세계가 구글의 감시하에 놓일지도 모를 것 같더군요...
구글어스.......동해라고 제대로 표시도 못하는 것 때문에 좀 밉더군요. 그래도 대한민국은 비교적 디테일이 떨어져서 안심(?)이랄까요;;
"악마가 되지 말자"는 단순히 전술이고,
전략은 "돈을 벌자"겠자.
흐흐흐. 그렇겠죠.
이래저래 독점은 미워요 ㅠ_ㅠ
ㅠ_ㅠ 밉습니다.
피드버너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다가 Rukxer님의 집까지 왔군요. 그런데 올블로그에서 Rukxer님에게 바로 링크가 안되네요. 삭제되었다고 나오는데요. 직접 삭제하신건가요? 아니면 도메인변경(이를테면 게시물 주소가 문자에서 숫자 도메인으로..)때문에 못 찾는 건가요/. 웬지 구글에 대한 안 좋은 글을 실어서 삭제된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리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