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고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저는 구글을 매우 싫어합니다.

이번에 이 빌어먹을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한다고 합니다. 아주 인터넷을 다 잠식해서 먹어버릴 생각인가 보군요. 속상한 것은, 저도 피드버너를 사용하고 있지만 피드버너가 구글로 넘어간다고 해서 피드버너의 대안책을 아직은 못찾았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나왔던 국산 서비스인 피드웨이브는 크게 실망하며 때려쳤고, 그 외엔 아직 잘 모르는데다가 피드버너 리다이렉터 플러그인을 쓰고 있기 때문에 옮기기도 어려운(귀찮은) 상황이죠.

구글......보면 볼 수록 마음에 안 듭니다. 왜 모든 블로거를 구글의 틀 안에 조금이라도 더 둘고 하는 걸까요? MS가 독점이니 뭐니 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구글도 인터넷을 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한국에서야 얘기가 좀 다르다고 해도 말이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특별한 비전도 없으면서 그저 모든 인터넷 블로거들을 구글의 서비스 아래에 두려는 구글의 의도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독점하려는 것이 목적 자체인 것은 아닌가 -라는 의심이 가고, 또한 그렇게 독점을 한 다음엔 어떻게 하려는 건지, 구글이 어떻게 바뀔지  참 불안합니다.

어쨌거나 피드버너 인수는 개인적으로 참 껄끄러운 뉴스입니다. 왜 내가 내 의지와 관계 없이 구글의 서비스를 받아야만 하게 바뀌어 버리는 건데? 라는 느낌이죠.
예전에도 라이틀리를 인수하더니 더 이상 큰 발전도 없이 이름만 바꾼 채 그냥 놔두고 있는 것만 봐도 구글에 대한 신뢰는 전혀 가지 않습니다. 피드버너라고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죠. 유투브도 구글 인수 이후에 뭐......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 없던 것 같던데요. 단순히 소속이 구글로 바뀌었을 뿐이죠.

악마가 되지 말자는 구글 스스로의 모토는 이미 안드로메다 저 멀리로 넘어갔나보군요. ㅡ,.ㅡ 상당히 불쾌합니다.
더 이상 구글이 좀 나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당분간은 제 개인의 바램에 그치겠네요.

아...짜증난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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