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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관심....

Electronics 2007/06/27 01:03
애플은 인기가 좋습니다. 안티도 더러 있지만, 대체로 호의적인 분위기입니다. 이미지만 두고 본다면 하드웨어 계의 구글이랄까......
저도 애플을 그다지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얼마 전만 해도 가장 추구하던 기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해서는 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올블로그에는 애플 아이폰에 대한 해외 소식들이 연이어 들어 오면서 서서히 함께 달궈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 관심을 쏟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들어올 가능성도 그다지 크지 않은데 왜 남의 나라 일에 그렇게 관심을 쏟는가? 랄까요.

요금제라던가 뭐라던가 그런건 전부 저 태평양 건너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우리와는 아무 관계 없죠. 옆에 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가는 것도 우리와는 무관합니다. 통신 방식이 아무리 비슷하다고 한들, 그 위에서 서비스되는 소프트웨어들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기존에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서비스들이 나름대로 강력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의 아이폰 진출은 언급이 무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일본에서의 애플 인지도는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거꾸로 말하면 한국 시장은 애플이 그다지 눈여겨 보는 곳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톡 까놓고 말하면, 애플도 아이폰으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의도가 별로 없어보이고, 한국의 통신사들도 아이폰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이지 않나요? 오직 열광하는 건 애플에 호의적인 사람들 뿐입니다.

어쨌거나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지나치게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뭐랄까, 평균적으로 한국인이 노키아 핸드폰에 신경 쓰는 정도 수준 이상의 관심이 아이폰에게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잡지 못할 꿈이랄까 - 뭐 그런 것 말입니다.

만약, 정말 1%의 확률을 뚫고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해외 뉴스를 통해서 기대를 하던 그 아이폰 그대로의 모습이라고는 아무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아이튠즈 대신에 멜론이 연동된다거나 유튜브대신에 판도라TV가 연동되는 ㅡ,.ㅡ 그런 아리송한 시츄에이션 말이죠. 지도는 네이버 지도나 알맵이 될 수 있을까나~.

하지만 일단 OSX 기반이라는 커다란 걸림돌이 있다는 건 무시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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