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평소 노트북에 간소한 주변 잡기만 들고 다니다 보니, 백팩은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그래서 노트북 가방을 아예 새로 장만했습니다.
예전부터 벨킨에서 나온 버티컬 타입의 가방을 눈여겨 봐 뒀는데, 결국 그대로 지르게 됐네요 :-)
위 사진은 넣을 대로 다 넣어서 똥똥~해진 모습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겠지만,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북용 공간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그 부분이 부피를 많이 먹더군요.
안에 들어간 것은 12.1" 와이드의 노트북, 어댑터, UTP케이블, 마우스, NDSL, 클립타입 이어폰, 지갑입니다.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최소한으로 따라다니는 것들이죠(NDSL 빼고...)
이렇게 한 번 커버를 들게 되어있는데, 이 커버 자체도 의외로 두텁고 충격 보호 폼이 어느 정도 들어있습니다. 앞 주머니는 열려있는 공간 밑으로도 깊숙히 들어가니 공간은 의외로 쓸만합니다. 그러나 계속 말씀 드리지만,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이중장치가 안에서 너무 부피를 팽팽하게 먹고 있어 가방이 전체적으로 불룩해지더군요.
어쨌거나 저기가 NDSL의 자리입니다 :-) 낄낄
상단의 지퍼를 열고 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노트북이 이중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가방 자체의 보호에 충격 보호용 땡땡한 안주머니가 도 들어있습니다. 보호를 생각하면 좋은데 넉넉한 내부 공간을 혼자 다 차지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안주머니를 따로 빼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보시면 벨크로가 살짝 보이고 있는데, 이 가방이 사실은 12인치용이기 때문입니다. 12.1인치는 약간 튀어나와 보이더군요. 하지만, 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안주머니를 제거하고 나면 이렇게 공간이 넓어집니다. 14인치 노트북도 들어갈 것 같군요. 물론 안주머니를 빼고 가방의 전체에 둘러서 보호 폼이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안주머니까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마우스도 꽤 부피가 큰 녀석이라 이렇게 안주머니를 빼고 다닐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노트북 가방 치고는 꽤 캐주얼한 느낌의 산뜻한 느낌입니다. 색상도 검은 색말고 두 어종류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송비까지 해서 3만원 대 중반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쌀 수도 있지만, 상투적인 가방에서 조금 벗어나보고자 한다면 그럴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장점은 디자인과 믿음직한 보호력이지만, 그 보호력으로 인한 부피의 낭비는 단점으로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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