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 제가 주목하는 건 네이버 오피스입니다. 그것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씽크프리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온 웹 오피스 서비스인데 상당히 좋습니다. OOXML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MS오피스와의 연동도 매끄럽고 실제 운용되고 있는 파일 확장자도 MS오피스의 것을 그대로 따릅니다(doc, xls, ppt 등).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워드2007의 docx도 지원해서 점차 기능성이 늘어나고 있죠.
단, 아직 해외 위주의 서비스이다보니 한국에서 사용하기엔 페이지 전환이나 로딩이 좀 긴 편이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씽크프리가 언젠가 한국에서 서비스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네이버를 통해서 나올 줄은 몰랐네요.
어쨌거나 씽크프리를 통해서 네이버 오피스를 미리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 포스팅에서는 워드 프로세서 위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 계정을 활성화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면, 1기가라는 공간과 함께 다음과 같은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작업이 시작됩니다.
위 그림 중앙에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보이실 겁니다.
이는 새 작업을 만드는 버튼으로, 원하는 종류의 문서를 골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눌러보면 팝업 창이 뜨면서 에디터의 종류를 고르라고 나옵니다.
두 가지 종류가 보이죠?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퀵 에디트 모드와 파워 에디트 모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퀵 에디트는 별도의 프로그램 지원 없이 곧바로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모드입니다. 파워 에디트 모드는 강력한 워드프로세서를 브라우저에 띄우는데, 자바 머신 프로그램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퀵 에디트 모드의 모습입니다. 간단한 기능들이 모여있지만, 이 상태로도 보통 문서 작업에서는 큰 불편이 없는 수준입니다.
이제 파워 에디트 모드를 보실텐데, 로딩되는 과정을 몇 장의 그림으로 연속해서 보시겠습니다.
마지막 그림은 리사이즈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으니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얼핏 보기에도 MS오피스의 워드2003 내지는 워드XP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능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며 한컴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해외 서비스임에도 한글 메뉴를 잘 지원합니다.
자바를 이용한 덕분에 IE 뿐만이 아니라 파이어폭스, 네비게이터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기능이 한꺼번에 로딩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 워드 프로세서 틀을 먼저 로딩시키고 사용자의 작업에 따라 요청이 있으면 그 때마다 필요한 기능이 추가로 로딩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실제론 몇 십~몇 백 메가의 용량을 차지하는 MS오피스에 준하는 워드 프로세서를 로딩하는데도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스프레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도 퀵 에디트와 파워 에디트 모드가 존재하며 위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이 로딩됩니다. 프리젠테이션은 제법 쓸만해서 직접 업무용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씽크프리에서 저장한 문서는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편집할 수 있으며, 거꾸로 하드에 있는 파일을 업로드해서 편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예 MS오피스를 브라우저에 로딩시킨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기능면에서 다른 웹 오피스 서비스들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MS오피스에서 하던 작업이 거의 모두 씽크프리를 통해 웹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자바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일라나요? 흐흐).
그 외의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공개 API를 이용한 블로그 플러그인입니다. 씽크프리 홈페이지에는 워드프레스용 플러그인만 있지만, 어느 분께서 태터 툴즈용으로 컨버전 한 플러그인도 존재하더군요. 싱크프리에 저장한 문서를 직접 뷰어를 로딩시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플러그인입니다. PPT 등을 블로그에 공개할 때 유용할 것 같네요.
이 기능이 네이버 오피스에서도 구현될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설마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구현시키는 건 아니겠지 ㄱ- 히밤
간단하게 씽크프리에 대해서 소개만 드렸지만,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성능 정도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포스팅도 그저 네이버 오피스도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을 돌릴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것 뿐이겠네요;
전 씽크프리를 쓰면서 로딩 속도의 압박이 아쉽다고 생각해왔는데, 네이버가 그 한을 풀어줄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국내 1위 포털이라는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서 좋은 웹 오피스 서비스를 해주길, 다시 한 번 네이버에게 바랍니다.
'Internet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성의 AMD 인수, 정말 말이 나오긴 했나봅니다. (6) | 2007/09/14 |
|---|---|
| 이건 안철수연구소가 욕먹을 짓이다 (5) | 2007/09/09 |
| 네이버 오피스, 씽크프리로 미리 엿보기 (2) | 2007/09/06 |
| OOXML 문제는 오픈 진영의 한계인가? (0) | 2007/09/01 |
| 스킨위자드 프리뷰를 프리뷰하기 (6) | 2007/08/28 |
< Tweet this post with [retweet] butt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