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UFO 퍼펙트연필

Camera & Photos 2007/09/08 00:55


어머니 생신이 가까워 옴에 따라 선물을 뭘로 할까, 고민하던 중에 der★ 님의 포스팅을 보고 파버카스텔 UFO 퍼펙트연필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글을 쓰시는 분이시니 고급 연필을 안 좋아하시진 않겠죠 :-)
연필치고는 엄청난 고가품이지만 다른 걸로 선물을 마련하려고 하니 그것도 가격 대 만족비율로 이 물건보다 좋은 느낌이 드는 건 별로 없더군요.


사진처럼 뽀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담겨있습니다. 내일은 포장센터에 가서 살짝 포장해봐야겠네요.
이 케이스를 열었을 때 냄새가 참 좋습니다. 은은한 나무의 향내가 굉장히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샤프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연필은 붉은 색으로 왔습니다. 실수로 주문할 때 색깔을 빼먹었는데 다행히도 좋아하실만한 색으로 왔네요.


알루미늄 재질의 뚜껑입니다. 꼭지의 은판을 뽑아내면 따로 연필깎이가 들어있더군요. 이 뚜껑만 있으면 다른 연필을 끼워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는 일회성이 아닌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잘 깎여있네요 :-) 조금 써보고 싶었지만, 첫 사용의 기회는 어머니께 넘겨드려야 선물의 의미를 떨어트리지 않겠죠^^;


꼭지를 뽑아낸 모습입니다. 연필깎이의 날이 보이네요.


파버카스텔 UFO 퍼펙트 연필...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고급스러움과 함께 자극하는 연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엔 '연필 주제에 몇 만원이나 하다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겐 연필 특유의 은은한 나무향과 흑연의 아련함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아,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지만 연필만 따로 리필용으로 사는 건 자루당 1000원 또는 900원(어디서 사느냐에따라 다름)입니다. 그것도 싼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유지비가 생각보다 심하게 지출되진 않을 것 같네요 :-)



알라딘 상품링크입니다. der★ 님의 포스팅을 보고 저도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덧) 모든 사진은 LX2로 찍어서 보정 없이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LX2 연습삼아 찍어봤는데  그럭저럭 잘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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