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이 조금 넘은 GX-1S

Camera & Photos 2008/02/01 00:07

제가 구할 때도 그랬지만, 매우 저렴한 보급형 DSLR, 삼성 테크윈 GX-1S.
어느 덧 한 달이 넘게 사용해 어느 정도 손에 익어 가는 기기입니다.

조금 성급할 지도 모르지만, 보급형이지만 입문용 및 중급용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되는 훌륭한 DSLR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바디는 600만 화소의 CCD를 탑재하고 약 1:1.5의 비율을 가진 크롭 바디입니다. 화소 소를 보면 최근 DSLR들에 비해서 조금 부족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뭐, 아직은 충분하죠.

삼성의 이름을 걸고 나왔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펜탁스의 모델에 있으니 거의 펜탁스 카메라라고 봐도 좋을 겁니다. 그런 만큼 펜탁스 마운트의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죠.



비교적 심플하고 간결한 조작부는 하이엔드 카메라를 만져 본 사람이라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후면도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죠.



SD카드를 사용하며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SDHC 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현재 4기가 메모리를 사용 중인데 RAW로 371장, JPEG 최고 화질로 약 1900장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AA사이즈 4개가 들어갑니다. 이 덕분에 조금 묵직해집니다. 현재 소니 배터리를 사용 중입니다. 설마 폭발하진 않겠죠 ㅡ,.ㅡ



듬직한 번들렌즈.
밝기만 조금 더 밝았다면 다른 렌즈를 살 생각도 안 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범용성이 높습니다. 저는 광각렌즈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광각이 필요할 땐 이 번들렌즈를 사용합니다.



제 렌즈들 중에서 제일 크기도 합니다. 달아 놓으면 뭔가 길쭉한 맛이 있죠 :-)


슈나이더 렌즈입니다. 룰루...



그에 비해 땅딸막한 m50/2 렌즈.
밝기는 마음에 드는데 크롭바디인 탓에 졸지에 망원 렌즈가 되어버린 표준 단렌즈입니다. 단렌즈인 만큼 인물 사진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번들렌즈와 반대로 가장 작은 렌즈입니다. 이보다 작은 리미티드 렌즈들도 있지만, 그런 건 비싸고 아직은 필요성은 못 느껴서 패스~.


이렌즈 때문에 35mm의 렌즈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음 렌즈를 지르게 된 거죠.



FA 35/2 렌즈.
이름은 D-XENOGON 35로, 펜탁스 마운트의 유명한 카페렌즈 중 하나입니다. 카페렌즈라 함은, 카페에서 같이 커피 마시는 사람 찍어주기에 부담 없는 밝기와 화각을 가진 밝은 렌즈를 의미합니다.


적당히 튀어나온 크기가 적당해 보입니다. 하이엔드 같은 느낌을 주네요.



이 렌즈는 인기가 좋고 한 번 사용하면 바디 캡으로 계속 사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바디캡으로 사용한다는 의미는 바디에 꼽아 놓고 다른 렌즈로 잘 안 바꿔 기운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 디자인이 좋던데....ㅎㅎㅎ
m50 렌즈가 아날로그한 맛이 있다면 이 렌즈는 디지털세대다운 맛이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슈나이더 렌즈.



내일은 날씨가 풀린다고 하네요. 카메라 들고 나가볼까, 합니다. 실력 부족에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의 사진을 찍지 않는 편이라 그다지 좋은 사진은 못 가져오겠지만요 :-D
(저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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