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저질렀습니다! 그 동안 살까 말까 많이 고민했던 모바일 즉석 포토 프린터, 후지 피비(Pivi)입니다.
통칭, 작업용 포토 프린터라고 하는데...... 쓸만한 녀석이 되길 간절히 빕니다. -__- 후후... 하지만 작업 걸 사람부터 찾아야 되는데 ㄱ- 에잇 시밤 현실은 XXX
프린터 기계만 사면 필름이 안 들어있어서 50장 팩도 같이 샀습니다. 이게 은근히 압박입니다. 폴라로이드같은 필름인데, 장당 600원 가량 나갑니다. 환율에 따라 조금씩 바뀌겠지만요.
이녀석이 실물입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손쉽게 되어있습니다 :-) 실제로 매뉴얼이 일본어임에도 그림만 보면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습니다.
크기는 소형 다이어리 정도라서 DSLR 유저 분들이라면 카메라 가방에 충분히 들어갑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고 10장에 한 팩인 카트리지를 넣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50장 팩도 10장 팩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넣고 뚜껑을 닫으면 세팅 완료 :-)
이제는 케이블을 카메라에 연결해서 프린트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 이 제품은 PictBridge가 지원되는 카메라만 면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 카메라인 GX-1S는 jpg로 찍은 사진이 지원됩니다.
파일 전송에 시간이 좀 걸리던데, 아마도 600만화소 최대 해상도로 찍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생각만큼 초고속은 아니더군요.
어머니와 아버지를 찍어서 프린트 해봤습니다. 남은 카트리지 수가 8장으로 된 것이 보이죠?
동화 작가이신 어머니입니다 :-) 어머니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셔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버지는 혹시나 모를 후덜덜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패스~.
폴라로이드 필름처럼 조금 말려(?)야 화상이 뜨기 시작합니다. 흔들면 조금 빨리 뜨더군요.
......재밌다! 이거 정말 중독성 있는데?!
추억거리나 가벼운 이벤트를 만드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은근히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유지비도 만만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형언하기 힘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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