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70mm의 준표준 또는 준망원 단렌즈도 질렀습니다.
적당한 준망원 렌즈가 필요하다고 느끼고는 있었고, 블로거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실히 필요성을 느꼈지만, 결국 여러 렌즈들 중에 고민한 끝에 이 렌즈를 골랐습니다.
이름하여, SMC Pentax DA 70mm Limited.
네, 또 다시 리밋 렌즈입니다. 저는 리밋에 완전히 반해버려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습니다. 흐흐흐흐흐
원래대로라면 21리밋도 갖고 있어야겠지만, 21리밋은 매각해버렸고 현재는 40리밋과 70리밋만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15mm인가 14mm인가 쯤 해서 광각의 리밋 렌즈가 나온다고 하니, 광각 리밋 렌즈는 그 때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70리밋은 40리밋보다 주머니가 좀 큽니다. 그런 즉슨, 렌즈 자체도 40리밋보다는 좀 큽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40리밋이 지나치게 작은 것이지만요 :-)
이렇게 생겼습니다 :-)
잘~ 생겼다!
조리개 내부가 보입니다.
후드를 돌려서 빼면 본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후드 때문에 꽤 커보였지만, 역시 리밋렌즈 답게 슬림한 사이즈를 뽐내고 있습니다.
앞 캡을 벗긴 후드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 후드는 가변형(?) 입니다.
바로 이렇게 코끼리 코처럼 -ㅂ-; ㅋㅋ
필터를 끼우고 후드에 앞캡까지 덮은 모습은 40리밋보다 두 배 가량 높은 높이를 가집니다.
그래도 타 렌즈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습니다. ㅋ
아래부터는 각각의 화각이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해 봤습니다. 번들렌즈를 이용해 18mm, 35mm, 55mm를 촬영했고, 40mm와 70mm는 리밋렌즈들입니다.
거리는 바디의 렌즈 마운트에서부터 1미터 거리에 라이터를 세워 두었습니다. 초점은 라이터의 상부 금속영역을 센터로 잡았습니다.
대강 화각의 차이가 보이실 겁니다.
GX-1S는 1.5 크롭바디이기 때문에 35mm에서 환산치 약 50mm 내외의 편안한 화각을 가집니다. 그래서 35/2 렌즈 등이 인기가 있죠.
40mm는 환산치 60mm 라는 매우 애매한 화각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순간적으로 피사체를 인식했을 때 가장 실제 눈에 가까운 화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70mm는 역시나 적절한 심도와 함께 피사체에 팍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무엇보다도 리밋렌즈 다운 선예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뭐, 이런 사진을 찍다 보면 번들렌즈도 상당히 뛰어난 렌즈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번들은 어쩐지 쓰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ㄱ-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