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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다크나이트는 조커 = 히스레저

Culture 2008/08/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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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맑고 더웠던 어제, 여친과 함께 다크나이트를 보고 왔습니다.
CGV에서 할인되는 방법이 많아서 CGV르 가려고 했는데 CGV 강남은 전 타임 매진이라는 난감한 상황이..........ㄱ-
그래서 좀 아쉽지만 씨너스 센트럴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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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쿠폰번호가 있는데 별 흥미 없는 쿠폰이네요......어쨌든!


다크나이트 - 배트맨 시리즈 중 유일하게 '배트맨'이라는 단어가 빠진 제목을 채택해서 좀 더 심오하게 다가 온 영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히스레저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이 영화에 사람들이 열광하게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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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크나이트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건 고담 시티에서 배트맨의 역할을 말하는 것이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싹하게 만드는 악역으로 나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요절하면서 혼을 불태운 히스레저가 진정한 다크나이트인 것 같습니다.

한창 인기작이라 스포일러를 내뿜기는 좀 그래서...... 내용을 말하긴 좀 그렇고 ㅎㅎ

하여간 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150분 러닝타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긴장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늦춰지지 않더군요. 대단한 영화입니다. 최근의 좋은 호평들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2008년 여름, 혼자봐도 아깝지 않을 영화로 강력 추천합니다. 가서 보고, 조커를 느끼십시오. 다 보고 나서도 기묘한 영화의 메시지와 함께 조커 특유의 웃음소리가 분명 뇌리에 남을 것입니다.




덧) 초반 까메오로 굉장히 반가운 얼굴이 나옵니다.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알렉산더 머혼이라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나온 윌리엄 피츠너입니다.
최고의 미중년배우죠 ㅋㅋㅋㅋ :-)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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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The Dark Knight (2008) : Why So Serious?

    Tracked from Mųźёноliс Archives. 2008/08/10 16:15  삭제

    The Joker is in town. 오늘 슬픈 영화를 보았다. 너무나 무섭도록 슬퍼서,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영화를. 아직도 전율이 내 몸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기대하고 스크린 앞에 앉았던 것일까. 액션 블록버스터? 마스크를 쓴 영웅에 대한 고찰? 아니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마지막을 장식했던 한 인간? 내가 도대체 뭘 기대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상관 없다. 왜냐면 그게 무엇이었든, 난 그 모든 것을 뒤엎을 게임을..

  2. Subject: Dark Knight - Do not read this post before watching it.

    Tracked from I'm Super Hero. 2008/08/11 22:58  삭제

    다크 나이트, 뭥미? 제목을 조커 지저스 라고 바꾸는데 백만표. 영화 마지막 "그래서 배트맨은 다크나이트가 될수 밖에 없었다"라는 영화의 끝맺음에 살짝 피식 피시식 웃고말았다. 아 ㅅ펄, 완소 쿨 가이 히스 레저 조커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나 악의, 광기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거늘, 그걸 증명해 보이셨거늘, 배트맨이 거짓부렁으로 혹세무민하려고 스스로 다크나이트가 되는 쌍팔년도 코미디는 나를 피식거리게 만들었다. 조커는 영화내내 인간에게는 숨은 광..

  3. Subject: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년

    Tracked from 게으름 기록 2008/08/12 18:59  삭제

    드라마 ㅣ 152분 ㅣ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커트 | Unknown: 0 | Unknown | 1/0s | F 0 | 0Ev | 0mm | No Flash팀버튼의 고담이 좋고 놀란의 고담은 싫다는 이런 투덜거림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다크나이트를 기준으로 놀란의 고담도 팀버튼의 고딕 도시과는 다른 부류의 고담으로 인정해야할 것 같다. 여전히 세계관과 미술은 배트맨2가 취향이지만 다크나이트가 워낙에 잘나왔음.정말 잘 만...

  4. Subject: 다크나이트 - 조커 #2

    Tracked from Level18 2009/05/24 03:34  삭제

    2009/04/03 - [영화 보고 JNSC/다크나이트] - 다크나이트 - 브루스웨인 #1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본명도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악당이 고담시에 홀연히 나타난다. 광대같은 분장을 해서 그에게 붙여진 이름은 '조커'다. 조커에겐 돈도, 명예도 부질 없는 것들이다. 그는 중요한건 '메시지' 라고 말한다. 자신이 혼돈의 집행자(Agent of Chaos) 라고 말하는 조커는 과연 무슨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걸까? 뱀처럼 쉴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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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oovyFrog 2008/08/10 20:11  Modify/Delete  Reply

    보고싶네.... 다크나이트

  2. Μųźёноliс 2008/08/10 20:20  Modify/Delete  Reply

    오...저랑 생활권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 저는 센트럴시티가 거의 제 앞마당 같은 곳이라서 영화도 대부분 씨너스 센트럴에서 봅니다만, 역시 대작들은 메가박스 코엑스로 가줘야... 그나저나 CGV 강남에서 얼마 전에 놈놈놈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 스크린이나 음향이 괴악하더라구요;; 거긴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던;;

    • Rukxer 2008/08/10 20:59  Modify/Delete

      씨너스 센트럴이 은근히 볼 만한 시설이긴 한데, 가운데 로비가 너~무 좁아서 아쉽습니다.
      메가박스 코엑스라...... 그 생각을 미처 못 했네요 :-) ㅎㅎ

  3. 공상플러스 2008/08/10 21:58  Modify/Delete  Reply

    귀찮음. P2P 돌리기도 귀찮음.. 클럽박스에서 몇시간동안 모니터 앞에 뚫어져라 프로세싱 보는것도 귀찮음

  4. whos 2008/08/10 22:58  Modify/Delete  Reply

    다크나이트는 아이맥스로 봐야지 제 맛이다...

  5. 긍정의 힘 2008/08/10 23:57  Modify/Delete  Reply

    이 영화 보고싶었는데 이번 주말에도 못봤네요.
    우힝~저는 미이라 3를 봤답니다.
    저는 그렇게 심하게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실망했다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
    이번주말엔 당잠사(당신이잠든사이에)를 보려 합니다. ^-^
    더워서 그런지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더 더 더 많아진것 같아용!

    • Rukxer 2008/08/11 00:19  Modify/Delete

      미이라3는 다크나이트와 다르게 악평 밖에 못 본 것 같습니다 -ㅂ- 다크나이트가 너무 잘 만들어진 걸까요;;

      이번 주말엔 간만에 '맑은 주말'이었는데 너무 더웠어요! 서울 경기 지방이 전국에서 제일 더울 때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___-;;;;;;

  6. NoPD 2008/08/11 15:35  Modify/Delete  Reply

    출장 Life 는 역시 우울한 거군요...
    왠지 현세(Current Century)의 문화생활과의
    아주 높은 베를린 장벽을 쌓아가고 있는 느낌이...
    푸....

  7. dayfly 2008/08/11 22:59  Modify/Delete  Reply

    저도 머흔을 보고, '앗 머흔이 나오네.. 길게 나오려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이~~ ㅎㅎ 트랙백 남깁니다. ~~

    • Rukxer 2008/08/11 23:32  Modify/Delete

      죽은 건 아닌 것 같고, 조커가 연막탄으로 놀려먹은 듯 합니다. ㅎㅎㅎ
      알렉산더 머혼의 이미지가 느껴지는 비슷한 복장을 하고 나와서는 악당들에게도 의리가 있다는 둥 뭐라는 둥 정의로운 말을 하다니......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자신이 배신과 살해를 아끼지 않던(?) 악역이면서 말이죠. ㅋㅋㅋ 그 면에서 모순이 느껴져서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8. Hee 2008/08/12 22:44  Modify/Delete  Reply

    내일 아침에 보러 가야겠어요!!!!!

    • Rukxer 2008/08/12 22:46  Modify/Delete

      죽기 전에 봐야할 영화 리스트에 올려야만 할 명작입니다
      -ㅂ-)b

  9. 긍정의 힘 2008/08/18 00:33  Modify/Delete  Reply

    다크나이트 보고 왔는데 Rukxer님 리뷰에 완전 동감 했습니다!!!

  10. himarx 2008/08/21 20:39  Modify/Delete  Reply

    고3이라서(-_-) 아직 다크 나잍 못 봤는데....... 요즘 보면 블로고스피어에서 다크나잇 = 조커 라는 공식이 대략 성립하는 듯 하더군요....... 아악 보고싶어! ㅠㅠ 수능이 며칠 안 남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ㅠㅠ

    • Rukxer 2008/08/22 00:24  Modify/Delete

      크......안타깝습니다. 이런 명작은 꼭 봐야되는데!
      나중에 고화질의 블루레이 디스크가 나오면 그 때라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소위, 강추!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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