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글에 링크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ㅂ- ㅎㅎ
새로 추가구매한 건 아니고요,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 11-22 렌즈를 추가금 받으면서 삼식이와 교환했습니다. 14-150 덕분에 잘 안 쓰게 된 조금 밝은 광각보단 아예 밝아 심도 표현까지 노릴 수 있는 단렌즈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크기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이 니콘의 니코르 50.4 렌즈고, 오른쪽이 삼식이 입니다. 단렌즈치곤 좀 큰 편이긴 하죠;; 시그마의 렌즈들이 대체로 덩치와 무게가 있는 편인 듯 합니다.
그래도 펜탁스 땐 제법 묵직하다고 생각됐는데, 요즘엔 14-150을 주력으로 쓰던 탓일까요? 꽤나 가볍네요.
펜탁스 마운트용 삼식이와 타 마운트용 삼식이의 최대 차이점은 바로 거리계창입니다. 어처구니없게도 펜탁스용은 이 거리계창이 없이 밍숭맹숭합니다. 소위, 뽀대가 타 마운트보다 많이 떨어지는 편이죠. 게다가 초음파모터(HSM)도 펜탁스 마운트용에선 빠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야 완전체 삼식이를 쓰게 됐네요 :-) ㅋㅋ
구경이 62mm로 꽤 큰만큼 렌즈 모양 자체가 시원시원합니다.
이하 사진들은 실내에서 촬영한 삼식이 샘플들입니다.
RAW를 라이트룸을 통해 JPG로 추출한 뒤 포토웍스로 샤픈+2 옵션 리사이즈만 한 사진들입니다.
심도가 깊은 편인 포서드 마운트에서 30mm 중 이 정도로 심도가 얕은 렌즈는 거의 없습니다. 환산치 60mm에 해당하는 화각은 미묘하게 좁은 듯 하지만, 꽤 자연스러운 스냅에 좋다고 느껴지네요. 이 화각은 펜탁스에서 40리밋 렌즈를 사용할 때와 같은 화각입니다.
단, 라이카 렌즈의 진한 맛과 비교하면 컨트라스트가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도 듭니다. 이 정도면 핀도 잘 맞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선예도의 차이도 눈에 띄네요. 아, 참고로 위 샘플들 모두 원했던 곳에 초점이 잘 맞은 상태입니다.
여튼 인물 사진에는 더 없이 좋을 듯 합니다. 니코르 50.4는 환산치 100mm라 카페같은 실내에서 찍기엔 좀 부담스러웠고 수동 초점의 압박도 있었는데, 삼식이로 한 결 쉽게 찍을 수 있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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