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로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래 전에 1.5 버전을 접한 이래로 계속 메인 브라우저로 쓰고 있는 저도 파이어폭스의 5주년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MS가 웹 표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만든데다가 보안에 취약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해 건강한 웹 환경을 되찾는다는 힘겨운 싸움을 해 왔던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 - 짧은 인터넷의 역사를 생각하면 5년이라는 세월 동안 꾸준히 조금씩 성장해 오면서 웹 표준화를 이끈 대단한 웹브라우저입니다. 물론 100% 완벽하게 웹표준을 지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ㅡ.ㅡ;;
오픈소스이면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위협하는 놀라운 일은 인터넷 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는 거대한 업적일 겁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에 얽힌 역사가 참 재밌고 흥미로운데, 간단히 말씀드려 볼게요 :-)
과거에 인터넷이라는 것을 서핑하기 위한 브라우저가 만들어지고, 그 중에 넷스케이프(Netscape) 사의 네비게이터(Navigator)가 큰 인기를 끌며 선두적인 입지를 다집니다. 이에 인터넷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MS는 모자이크라는 브라우저의 소스를 기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를 개발합니다만, 처음엔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서로 대치하던 두 브라우저는 결정적으로 윈도우98에 인터넷 익스플로러4가 탑재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힘이 크게 기울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선구자였던 네비게이터는 갈 수록 변태같은 업데이트를 반복하며 유저들로부터 외면을 받습니다.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5에 와서는 완전히 대세가 기울어버리고 거의 모든 인터넷 환경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맞춰 개발되어집니다.
이 때 각 홈페이지에 유행하던 문구가 "이 홈페이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5.x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등등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얼토당토 않은 만행이지요.
그런데, 이 때부터 액티브X 등과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치명적인 보안적 이슈가 많이 발견되고 실제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통해 수많은 악성코드, 바이러스, 애드웨어 등이 유포되기에 이릅니다. 이 시기에 인터넷을 한 번 돌면 컴퓨터가 느려지는 증상을 겪은 분들이 아주 많았죠. 심한 경우엔 윈도우가 망가지기도 했고요.
MS도 이에 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공격자들은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했습니다.
어쨌거나 MS는 그에 굴하지 않고 윈도우XP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버전을 출시하며 실질적인 개발 종료 및 개발팀 해체를 하기에 이릅니다. 자신들의 생각엔 완벽하다는 판단이었나 봅니다.
그 사이에 네비게이터는 어떻게 됐는가?
네비게이터를 만들던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직접적인 경쟁은 사실상 포기하며 네비게이터의 소스를 오픈화 시키고 자유진영으로 손을 넘깁니다.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재단이 모질라 재단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2004년 11월 9일에 파이어폭스 1.0 버전을 출시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불과 1~2년 년 뒤, 파이어폭스는 뛰어난 웹표준 지향성과 인터넷 익스플로러6에 비해 빠른 속도, 안정성, 탭 브라우징의 편리함을 갖추고 엄청난 점유율 향상을 올립니다. 오픈된 소스를 기반으로 일반 유저들이 직접 만든 부가기능들의 수도 상당히 다양해져 파이어폭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화가 가능한 점도 인기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MS는 웹 표준 지향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요구도 감안하여 다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팀을 부활, 7버전과 8버전 개발에 돌입합니다.
사실 상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후로는 파이어폭스의 눈에 띄는 선전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봐도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팀이 파이어폭스 2.0, 3.0 출시에 맞춰 파이어폭스 개발팀에 축하 케익을 보낸 사건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죠 :-) 독은 없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렇게 쌓아 온 5년. 이제 3.6x 버전과 4.x 버전을 개발해 가며 발전된, 그리고 웹 표준을 더욱 잘 준수하는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을 기대하며 고맙다는 말과 축하한다는 말을 파이어폭스에 전합니다 :-)
Take back the web.
Light the world with Firefox.
MS가 웹 표준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만든데다가 보안에 취약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항해 건강한 웹 환경을 되찾는다는 힘겨운 싸움을 해 왔던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 - 짧은 인터넷의 역사를 생각하면 5년이라는 세월 동안 꾸준히 조금씩 성장해 오면서 웹 표준화를 이끈 대단한 웹브라우저입니다. 물론 100% 완벽하게 웹표준을 지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ㅡ.ㅡ;;
오픈소스이면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위협하는 놀라운 일은 인터넷 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는 거대한 업적일 겁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에 얽힌 역사가 참 재밌고 흥미로운데, 간단히 말씀드려 볼게요 :-)
과거에 인터넷이라는 것을 서핑하기 위한 브라우저가 만들어지고, 그 중에 넷스케이프(Netscape) 사의 네비게이터(Navigator)가 큰 인기를 끌며 선두적인 입지를 다집니다. 이에 인터넷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MS는 모자이크라는 브라우저의 소스를 기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브라우저를 개발합니다만, 처음엔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서로 대치하던 두 브라우저는 결정적으로 윈도우98에 인터넷 익스플로러4가 탑재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힘이 크게 기울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선구자였던 네비게이터는 갈 수록 변태같은 업데이트를 반복하며 유저들로부터 외면을 받습니다.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5에 와서는 완전히 대세가 기울어버리고 거의 모든 인터넷 환경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맞춰 개발되어집니다.
이 때 각 홈페이지에 유행하던 문구가 "이 홈페이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5.x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등등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얼토당토 않은 만행이지요.
그런데, 이 때부터 액티브X 등과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치명적인 보안적 이슈가 많이 발견되고 실제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통해 수많은 악성코드, 바이러스, 애드웨어 등이 유포되기에 이릅니다. 이 시기에 인터넷을 한 번 돌면 컴퓨터가 느려지는 증상을 겪은 분들이 아주 많았죠. 심한 경우엔 윈도우가 망가지기도 했고요.
MS도 이에 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공격자들은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했습니다.
어쨌거나 MS는 그에 굴하지 않고 윈도우XP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6 버전을 출시하며 실질적인 개발 종료 및 개발팀 해체를 하기에 이릅니다. 자신들의 생각엔 완벽하다는 판단이었나 봅니다.
그 사이에 네비게이터는 어떻게 됐는가?
네비게이터를 만들던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직접적인 경쟁은 사실상 포기하며 네비게이터의 소스를 오픈화 시키고 자유진영으로 손을 넘깁니다.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재단이 모질라 재단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2004년 11월 9일에 파이어폭스 1.0 버전을 출시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불과 1~2년 년 뒤, 파이어폭스는 뛰어난 웹표준 지향성과 인터넷 익스플로러6에 비해 빠른 속도, 안정성, 탭 브라우징의 편리함을 갖추고 엄청난 점유율 향상을 올립니다. 오픈된 소스를 기반으로 일반 유저들이 직접 만든 부가기능들의 수도 상당히 다양해져 파이어폭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화가 가능한 점도 인기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MS는 웹 표준 지향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요구도 감안하여 다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팀을 부활, 7버전과 8버전 개발에 돌입합니다.
사실 상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후로는 파이어폭스의 눈에 띄는 선전 덕분에 만들어졌다고 봐도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팀이 파이어폭스 2.0, 3.0 출시에 맞춰 파이어폭스 개발팀에 축하 케익을 보낸 사건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죠 :-) 독은 없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렇게 쌓아 온 5년. 이제 3.6x 버전과 4.x 버전을 개발해 가며 발전된, 그리고 웹 표준을 더욱 잘 준수하는 브라우저로 파이어폭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을 기대하며 고맙다는 말과 축하한다는 말을 파이어폭스에 전합니다 :-)
Take back the web.
Light the world with Fire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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