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많이 나오는 삼성의 T옴니아2의 광고입니다. 김연아를 모델로 써서 제작되었죠.
이렇게 스마트폰 광고에 국민적인 스타를 기용한다는 건 몇 달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입니다.
이런 광고가 제작된 것도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이라는 불이 발등에 툭 떨어진 까닭이며, 직전에 시행하던 네거티브 광고 전략이 그다지 먹히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 더 예시로 보시겠습니다.
Toy OZomnia 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광고입니다(해외 분들은 안 보이실 지도;;;). 도로시 님이 운영하시는 도로시의 OZ LAB에 공개된 영상인데요, 이 광고도 상당히 캐주얼하죠. 아주 귀엽습니다 :-) 그리고 모델로 예쁘고 다소 어려 보이는 여성을 기용하고 있습니다(죄송하지만 뉘신지 몰라서리.....ㄷㄷㄷ 연예계는 무관심 ㅡ.ㅡ;).
자, 과연 이 두 CF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스마트폰의 보급화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겠습니다.
"정장 차림의 남자 회사원들이 전문적으로 사용하던 기기?"
그렇지요? 그러던 스마트폰이 이제는 젊고 밝고 화사하며 친근하고 쉬운 편리한 도구로 변화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각 기업들의 전략은 그런 방향으로 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이는 스마트폰이 기존 고성능 피처폰들이 가지고 있던 시장을 잠식해 내려 온다는 의미가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몰레드 폰과 아레나 폰 등이 가지고 있던 시장을 스마트폰이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예전 T옴니아의 초기 광고를 보겠습니다.
전지전능하다고 구라치며 온갖 기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하기 직전의 T옴니아2 광고도 똑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절대 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내며 광고를 하고 있죠. 아예 솔직하게 사용 설명서 같은 광고를 하는 아이폰 CF가 훨씬 더 세련되어 보일 정도로 촌스런 광고입니다.
아이폰이 도입된다고 확정되었을 때, 한 가지 생각하던 게 바로 이런 현상입니다. 스마트폰의 CF로 아이돌 스타나 유명인사가 기용되어 나온다면 그게 스마트폰 보급화의 신호탄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시기가 더욱 빨리 왔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 경쟁사들이 스마트폰의 시장에서 위기감과 동시에 가능성을 발견 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저도 사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 생각은 스스로 변화 시켜야 할 것 같네요.
스마트폰은 더 이상 어렵고 뭔가 미래스러운 위대한 최첨단 기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다루는 생활 주변까지 벌써 가까이 왔다고 말입니다.
덧) 써 놓고 보니 죄다 옴니아인데, 그래도 가장 활발히 광고 하는 게 옴니아랑 아이폰이네요. 당장은 모토로이의 광고가 기대되고, 국내에선 다소 후발주자인 LG도 어떤 식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
덧2) 심심해서 뻘글 하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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