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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제주도 여행으로 보내고 왔다. 이전에도 와이프와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아이와 함께, 그리고 부모님까지 모시고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둘 만 가던 여행에 식구가 늘어 나니, 기분이 참 묘했다.

제주도는 여행을 가면 항상 마음에 남는 곳이다. 이미 가 봤던 곳을 또 간 것인데도 여전히 좋은 느낌으로 가득 찼다.

그 중에서도 잔상이 깊게 남은 건 하늘. 일기예보에서는 여행 기간 내내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기가막히게 좋은 날씨와 함께 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좋은 날씨를 기대하지 못했기에 더 인상에 진하게 남은 제주도의 하늘 몇 장의 사진을 추려 봤다.


가는 날 비행기에서. 이 때만 해도 하얀 구름과 어두운 구름이 불안하게 공존해 있었다.



숙소에서. 걱정과 달리 쾌정하게 열린 파란색.



에코랜드에서.



역시 에코랜드에서. 전에 왔을 땐 저 노란 카페트럭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저녁 숙소 앞에서 본 노을.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오묘한 색을 펼친 하늘.



5분 전만 해도 새벽 폭우가 이어지던 아침. 맑아지고 있다.



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김녕해수욕장.



마음에 아련하게 남아있던 탁 트이고 넓은 하늘 아래 옥색 바다와 아담한 백사장이 고맙게도 그대로 있었다.



feat. 노란 티셔츠의 탐험가 스타일 아버지. ㅋ



돌아 오는 비행기 안에서. 아쉬울 정도로 좋은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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