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시작한 명작

Playing Games 2005/05/06 01:14


어쩐지 요즘 계속 지르게 되는 것 같군요-_-;;

하지만 뭐......이것만큼은 사실, 진작에 구했어야 하는 물건이니까 후회는 없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0.

7이후로 유일하게 시나리오 면에서 극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나온지는 벌써 3년 가량 되어가고 10-2라는 형식으로 후속편까지 나왔었죠.

저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즐겨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걸 이제야 손에 넣게 되었군요^^.

한글 자막이 아니라 좀 불편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대화집이 동봉된 초기 버전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공략본 따로 살 돈은 아껴서 좋네요.

두 어시간 정도 진행해 봤는데, 꽤 재밌습니다. 아직 시스템이 전부 익숙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 파이널 판타지 10은 PS2 유저라면 한 번쯤은 접해봐야 할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쭐하지 않고 식상하지 않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가 펼쳐지는 게임이니까요.

스토리 진행식 게임이다보니 짧게 해도 얻는 즐거움이 크군요. 이런 점이 온라인 게임과 크게 다른 점이겠죠.
또한,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괜히 느끼게 되는 조급함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뭔가 좀 편하다고나 할까요.

이제 그 말로만 듣던 애절한 스토리를 직접 맛보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시나리오라면, 제게도 조금 도움이 되겠죠^^?



아, 영어 성우가 크게 어색하진 않네요. 애니메이션 등에서 보던 절망적인 양키센스의 성우들과는 전혀 달라서 아주 다행입니다......(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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