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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게임 중 최고의 레어 [디어사이드3]

Playing Games 2005/09/26 11:43


친구가 3년 만에(ㄱ-) 돌려준 게임, 디어사이드3.

암울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근미래라는 배경이 패트레이버 극장판2를 연상케 했기에 좋아했던 게임이었다.

뭐, 지금은 서브 컴에서 조차 너무 빨리 돌아가서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만큼 오래된 게임이지만...

1997년 제작인데, 이 때라면 옆나라 일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7이 제작되고 출시된 년도이다. 뭔가 기술 및 자본적 차이가 크다는 느낌이 든다.

이 게임은 '킹덤 언더 파이어 : 더 크루세이더즈' 개발의 주요 인물인 이현기씨가 24세 시절 혼자서 모든 제작 작업을 한 게임이었다(성우 제외).

지금 내가 24세가 되어 바라본 이 게임은 오바하는 대사와 어설픈 그래픽이지만, 어쩐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어드벤처라는 장르와 재회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최초의 다이렉트 사운드를 이용한 한국 게임, 최후의 한국산 어드벤처 게임.
그다지 상업적 성과를 이루지는 못 했어도 한국 게임사에 기록을 남긴 의미 있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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